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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밴덴헐크 투구 수 늘리기 성공, 병살에 흐름 끊긴 한국

작성일: 2017.03.07 20:12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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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호 ⓒ 고척돔,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박성윤 기자] 투구 수 늘리기에는 성공했다. 그러나 병살에 흐름이 번번이 끊겼다.

한국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A조 1라운드 네덜란드와 경기에서 상대 선발투수 릭 밴덴헐크를 상대로 4이닝 3안타 2볼넷을 기록했으나 무득점에 그쳤다.

경기 전 김인식 감독은 "선발투수 밴덴헐크 투구 수 늘리기가 중요하다"며 "이용규 같은 선수들이 커트를 많이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투구 수를 늘려 1라운드 1경기 한계 투구 수인 65개를 빨리 만들어 밴덴헐크를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선발투수 책임 이닝으로 볼 수 있는 5회까지 밴덴헐크를 만나지 않았다. 투구 수 늘리기는 성공했다.

한국 타자들은 끈질긴 대결을 펼쳤다. 0-2로 뒤진 2회 2사에 민병헌은 밴덴헐크와 9구까지 가는 접전을 끝에 우전 안타를 때려 최고 결과를 만들었다. 0-3으로 뒤진 3회에는 김태군과 이용규가 풀카운트 대결 끝에 연이어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용규는 공 7개를 던지게 했다. 4번 타자 이대호는 4회 7구까지 가는 대결을 펼치며 밴덴헐크를 압박했다.

네 선수가 밴덴헐크를 상대로 투구 수 늘리기에 성공했다. 그러나 좋은 결과를 얻기 전과 후에 한국에 아쉬운 병살 2개가 나왔다. 민병헌이 우전 안타를 치기 전 무사 1루에 손아섭이 4-6-3 병살을 기록했다. 김태군 이용규 연속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에는 서건창이 6-4-3 병살로 점수를 뽑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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