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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오키나와 캠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경계 1호 '부상'

작성일: 2017.03.09 15:58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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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유격수 김상수가 롯데와 연습 경기 도중 타구를 쫓아가다가 넘어졌다. ⓒ 오키나와(일본), 홍지수 기자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홍지수 기자] "다치지 않고, 건강한 시즌을 보내고 싶습니다."

2017년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스프링캠프 기간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여러 선수들이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다. 10승도, 두 자릿수 홈런도 아니다. 건강하게 한 시즌을 치르는 게 프로 야구 선수들의 공통된 목표다.

9일 일본 오키나와에 있는 아카마 구장에서는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연습 경기가 열렸다. 올해 스프링캠프 마지막 연습 경기 결과는 삼성이 6-10으로 졌다. 최근 연습 경기 연승 행진도 '3'에서 끝났다. 그러나 결과보다 더 중요한 점은 부상자가 없어야 한다.

삼성과 롯데의 연습 경기가 열리는 도중 삼성 유격수 김상수가 수비 때 상대 타자의 타구를 잡으려고 쫓아가다 발목을 다쳤다. 상태는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삼성 관계자는 "얼음 찜질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이 4-10으로 뒤진 9회 말 공격에서는 성의준이 롯데 투수 박진형의 투구에 등쪽을 맞기도 했다. 

10일이면 삼성은 지난달 1일 괌부터 시작된 1차 스프링캠프와 12일부터 진행한 일본 오키나와 2차 스프링캠프까지 38일간 새 시즌을 준비하는 스프링캠프를 마치게 된다. 적지 않은 시간 동안 선수들은 지난해 아쉬웠던 점을 만회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해 '가을 야구' 단골 손님이었던 삼성에 2016년은 최악의 한 해였다. 65승1무78패로 9위에 머물렀다. 팀 성적도 올려야 하고 선수마다 개인 목표도 있다. 그러나 큰 부상을 하게 되면 그간 노력이 헛수고가 된다. 몸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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