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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오키나와 캠프] '전준우 2안타 4타점' 롯데, 삼성 꺾고 전지훈련 마무리

작성일: 2017.03.09 16:48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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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전준우 ⓒ 오키나와(일본), 홍지수 기자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홍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전준우의 활약에 힘입어 연습 경기 첫 승을 거두면서 2017년 전지훈련 일정을 마무리했다.

롯데는 9일 일본 오키나와에 있는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연습 경기에서 10-6으로 이겼다. 롯데는 오키나와 연습 경기 3연패 이후 첫 승을 신고했다.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전준우가 3타수 2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연습 경기 첫 선발투수로 나선 새 외국인 투수 파커 마켈은 2이닝 3피안타 2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레일리-이정민-송승준-손승락-윤길현-박진형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다.

롯데는 1회 말 마켈의 투구 난조로 4실점 했다. 박해민에게 볼넷, 김상수에게 2루타, 구자욱에게 볼넷을 내줘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삼성 새 외국인 타자 다린 러프에게 싹쓸이 3타점 적시 2루타를 맞았고 이승엽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0-4가 됐다.

2회초부터 롯데의 반격이 시작됐다. 1사 1, 2루에서 김사훈의 적시타가 터졌고 문규현의 2루수 땅볼로 2사 2, 3루가 됐다. 이후 전준우의 2타점 중전 적시타가 터졌고, 김문호의 볼넷 이후 앤디 번저의 적시 2루타로 4-4 타이를 이뤘다.

롯데는 3회 2사 이후 신본기와 김사훈, 문규현이 볼넷을 골라 2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다음 타석에 들어선 전준우가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려 6-4로 역전했다. 4회 들어 김상호의 적시 2루타로 7-4로 달아난 롯데는 7회 들어 3점을 추가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롯데는 9회 말 2점을 내줬으나 4점 리드를 지키고 올해 스프링캠프 연습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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