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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최선 다한 양현종, 대만전 3이닝 5K 3실점

작성일: 2017.03.09 20:29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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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현종 ⓒ 고척돔,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신원철 기자] 양현종이 늦었지만 질 수 없는 경기에서 3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양현종은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1라운드 A조 조별 리그 대만과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8일 네덜란드가 이스라엘을 9회 6-5 끝내기 승리로 꺾으면서 '최하위 결정전'으로 그 의미는 퇴색된 경기였지만 양현종은 최선을 다했다. 3이닝 5피안타 5탈삼진 3실점으로 리드를 지켰다.  

1회 후친롱, 쟝즈하오, 쟝즈시엔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쟝즈하오 타석에서는 10구, 풀카운트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에서 높은 직구로 헛스윙을 끌어냈다. 쟝즈시엔은 2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 꽉 차는 직구 정면 승부로 타자를 얼어붙게 했다. 

한국은 2회초 5점을 보태 6-0 리드를 잡았다. 양현종은 2회말 첫 타자 린즈셩까지 삼진 처리하며 4타자 연속 탈삼진을 기록했다. 이 기세는 린이취엔에게 2루타, 가오궈후위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고 위기가 계속됐다. 이후 천용지의 2루수 땅볼에 주자를 들여보냈고, 6-1로 앞선 2사 만루에서는 후친룽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2회까지 투구 수 46개로 많은 공을 던진 양현종은 3회를 공 12개로 끝냈다. 투구 수 58개에서 다음 투수 심창민에게 공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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