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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대만 우푸롄 코치 "끝내기 기회 놓쳐 아쉽다"

작성일: 2017.03.09 23:3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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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선수단 ⓒ 고척돔,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신원철 기자] 한국은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1라운드 A조 조별 리그 대만과 경기에서 연장 10회 11-8로 이겼다. 9회말 무사 2루를 오승환이 막았고, 연장 10회초 양의지의 희생플라이와 대타 김태균의 2점 홈런으로 승세를 굳혔다.

그러나 대만은 만만치 않았다. 한국이 초반 분위기를 잡았는데도 포기하지 않았다. 대회 내내 공격력은 한국 위에 있었다. CPBL(대만직업봉구대연맹) 4개 구단 가운데 라미고를 뺀 3개 구단만으로 대표 팀을 이뤘는데도 강력했다.

궈타이위안 감독이 아닌 우푸롄 벤치 코치가 인터뷰실에 들어왔다. 그는 "궈타이위안 감독이 감기 때문에 몸이 좋지 않다. 그래서 내가 들어왔다. 감독님께서 미안하게 생각하신다"고 말했다. 

그는 "두 팀 모두 이기고 싶은 마음이 큰 경기였다. 한국이 리드한 상황을 극복하려 노력했다. 많은 투수를 투입했다. 거의 모든 투수를 쓴 셈이다. 그러나 한국 마무리 투수를 이길 수 없었다. 우리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끝내기 기회를 놓친 것이 아쉽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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