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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성남 시내버스에서 황의조-김동준 목소리 듣는다

작성일: 2017.03.14 22:28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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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의조(왼쪽)과 김동준 ⓒ성남 FC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성남 시민들이 버스를 타고 지하철 야탑역을 지날 때마다 '성남FC 간판' 황의조(24), 김동준(22)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됐다.

성남의 홈구장인 탄천종합운동장이 있는 야탑역에 버스가 서면 황의조, 김동준이 정차 안내 코멘트를 한다. 두 선수가 직접 녹음한 음성 메시지는 성남 지역의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등 200여대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실제 야탑역에서 들을 수 있는 음성 메시지는 이렇다. 성남 대표 응원가 '영원한 승자'가 배경음악으로 울리며 선수 자기 소개와 정차 정류장(야탑역) 안내가 나온다. 이어 '일상 속 스트레스를 극복하자'는 응원 메시지가 이어진다.

녹음에 참여한 성남 주전 골키퍼 김동준은 "버스를 애용하는 성남 팬 여러분께 음성으로 나마 매일 인사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성남 FC가 시민 구단으로서 지역에 더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선수로서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남 FC 이석훈 대표이사는 "성남 FC와 가장 가까운 정류장인 야탑역은 팬들에겐 '랜드마크'와도 같은 장소이다. 구단을 대표하는 두 선수의 음성 메시지로 시민들의 일상을 응원하는 한편 성남 FC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성남 FC는 오는 18일 오후 3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수원 FC를 상대로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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