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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래시듀오 68득점’ GSW, NOP에 대역전극

작성일: 2015.04.24 15:12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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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박대현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대역전극으로 3연승을 질주했다. ‘황금전사’들은 20점 차로 시작한 4쿼터를 적중률 높은 외곽포로 따라잡았다. 스테판 커리-클레이 톰슨으로 구성된 '스플래시 듀오'는 68득점을 합작하며 역전 드라마의 총연출을 맡았다.

골든스테이트는 24일(한국 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14-2015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3차전에서 68점을 합작한 ‘스플래시 듀오’의 활약을 앞세워 123-119, 역전승을 거뒀다. 커리는 코트 구석구석을 누비는 왕성한 활동량으로 뉴올리언스 수비진을 괴롭혔다. 클레이 톰슨, 안드레 이궈달라, 드레이먼드 그린이 외곽에서 커리를 보좌했다.

69-89로 뒤진 4쿼터 초반 ‘백전노장’ 레안드로 바르보사가 정확한 미들 점퍼와 자유투로 6점을 넣었다. 노장의 고군분투에 자극 받은 걸까. 골든스테이트는 이후 꽉 짜인 팀 디펜스와 정교한 외곽슛으로 점수 차를 차츰 좁혀나갔다. 특히 톰슨은 3점슛 6개 포함 28득점으로 커리의 부담을 확실히 덜어줬다.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 3분경 승부수를 띄웠다. 앤드류 보거트를 중심으로 특유의 트랩 디펜스를 펼쳤다. 이는 라이언 앤더슨, 노리스 콜, 타이릭 에반스의 실책을 차례로 유도했다. 공격에서는 4쿼터에서만 14점을 올린 커리-톰슨 콤비가 선봉에 섰고 숀 리빙스턴이 폭발적인 풋백 덩크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1차 연장은 ‘커리 타임’이었다. 3점슛 1개를 포함해 팀이 올린 14점 가운데 7점을 몰아넣었다. 특히 연장 2분 28초, 커리의 손을 떠난 패스가 그린의 바스켓카운트 득점으로 이어졌다. 3점 차로 따라붙으며 기세를 올렸던 뉴올리언스에게 찬물을 끼얹은 공격이었다.

앤서니 데이비스는 이날 경기서 28득점 15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그는 NBA 최정상급 센터의 플레이가 어떤 것인지를 몸소 보여줬다. 데이비스는 최후방 수비를 책임지다가도 속공 상황에서는 어느새 코트 맨 앞을 질주하는 놀라운 운동능력을 보였다. 3쿼터가 끝났을 때 데이비스의 기록지에는 23득점 12리바운드가 적혀 있었다.

그러나 4쿼터 이후 겨우 5득점 3리바운드를 추가하는데 그쳤다. 데이비스의 4쿼터 부진이 이날 대역전패의 시발점이 됐다. 시리즈 전적 3패로 궁지에 몰린 뉴올리언스는 ‘갈매기’의 고공비행이 경기 내내 꾸준히 이어져야 한다. 에반스(19득점 8어시스트)와 앤더슨(26득점)외에 벤치에서도 힘을 보탤 수 있는 공격 자원이 나와 줘야 한다.

[사진] 스테판 커리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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