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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규민 6타자 연속 삼진, 결국 독이 되다

작성일: 2017.04.01 17:11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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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규민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화려한 '연속 K' 뒤에는 부작용이 있었다.

삼성 라이온즈 선발투수 우규민이 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8피안타 7탈삼진 6실점(4자책점)을 기록하며 삼성 데뷔전에서 고개를 떨궜다. 경기는 KIA가 7-9로 이겼다.

0-0 동점인 가운데 우규민은 4회 김주찬 최형우 나지완 김주형의 안타에 2실점했다. 분위기가 KIA로 넘어가는 듯했다. 우규민은 분위기를 내주지 않겠다는 듯 탈삼진 쇼를 펼쳤다.

5회 선두 타자 이홍구를 시작으로 김선빈 버나디나까지 3구 삼진으로 잡았다. 이어 노수광을 3구 삼진으로 잡아 4타자 연속 3구 삼진을 기록했다. 연속 3구 삼진 기록은 멈췄으나 삼진은 이어졌다. 우규민은 김주찬과 최형우를 4구 삼진으로 잡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탈삼진 쇼 뒤에는 대량 실점이 있었다. 0-2로 뒤진 7회초 우규민은 나지완에게 중앙 담장 맞는 3루타를 허용했고 서동욱에게 1타점 우전 안타를 맞으며 실점했다. 이어 무사 1루에 김주형이 희생번트를 시도했다. 우규민은 공을 잡아 2루로 던졌다. 그러나 송구가 멀어 포구하는 강한울 발이 베이스에서 떨어졌다. 

이홍구 희생번트로 1사 2, 3루가 됐다. 타석에 KIA 9번 타자 김선빈이 섰다. 우규민은 김선빈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허용하고 1사 2루에 마운드를 박근홍에게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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