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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삼성 상반된 팀 분위기, 우천 취소에 감독 표정은

작성일: 2017.04.05 17:09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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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양상문 감독(오른쪽)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시즌 2차전이 우천 취소됐다. 개막 4연승을 달리는 LG와 1승 3패에 머물러 있는 삼성. 두 팀 감독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LG 양상문 감독은 평소와 같은 시간에 더그아웃에서 브리핑을 시작했다. 그는 "좋게 생각하겠다. 너무 달리면 안되니까 하늘이 하루 쉬게 해준다고 생각하겠다. 날씨가 영 음산하다"며 웃었다. 

5선발 후보인 임찬규가 1군에 등록되지 않은 시점이라 고민이 있었다. 그는 "오후 4시 30분까지 등록 말소를 통보해야 한다. 마감 10분 전까지 우천 취소가 정해지면 그때 코칭스태프 회의를 거치겠다"고 말했다. 

우천 취소가 오후 4시 50분을 넘겨 결정되면서 임찬규는 1군에 등록됐다. 오른쪽 발목 통증이 있는 이천웅이 빠졌다. 6일 선발투수는 헨리 소사다. 

삼성 김한수 감독은 "오후 5시쯤 결정한다고 들었다. 경기 취소는 순리다. 하루 정도 쉬어도 될 것 같다"며 "선수들은 너무 쉬어도 좋지 않다. 월요일(3일) 하루 쉬었기 때문에 잠깐이라도 나와서 몸을 푸는 게 낫다. 누워만 있으면 담 걸리기 좋다"며 미소를 지었다. 4일 0-11로 대패한 상황에서 쉬는 쪽이 나쁠 건 없었다. 

한편 삼성은 최충연에서 재크 페트릭으로 선발투수를 교체했다. 양 팀 모두 선발 등판 일정을 미루지 않고 교체하면서 5선발 대결에서 개막 선발 맞대결로 판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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