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데뷔' 고영표-함덕주, 희비 가른 '마의 5회'
작성일: 2017.04.06 21:30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kt와 두산은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시즌 2차전을 치렀다. 5선발 맞대결에서 마의 5회를 넘긴 고영표가 웃었다. 고영표는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함덕주는 4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5볼넷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경기는 kt가 5-1로 이겼다.
두 팀이 기대하는 투수답게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함덕주는 1회 1사에서 박경수에게 좌월 홈런을 얻어맞으면서 시작했으나 흔들리지 않았다. 4회까지 삼진 7개를 잡으면서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고영표는 1-0으로 앞선 4회 1사에서 김재환에게 우중월 홈런을 허용하기 전까지 두산 타선을 꽁꽁 묶었다.
마의 5회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5회초 2사에서 민병헌의 타구가 마운드를 맞고 2루수 왼쪽 내야안타가 됐다. 2루수 박경수가 1루로 던진 공을 1루수 모넬이 포구하지 못했다. 이어진 2사 1루에서는 오재원의 타구가 2루수 박경술르 맞고 우익수 앞 안타가 됐다. 2사 1, 3루 위기에서 두산은 에반스의 대타로 최주환 카드를 꺼냈다. 고영표는 최주환을 3구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김태형 두산 감독과 김진욱 kt 감독은 마운드 위에서 타자와 싸움을 피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김태형 감독은 "자신 있게 던지길 기대한다"며 함덕주에게 힘을 실어 줬고, 김진욱 감독은 "2스트라이크에도 볼이 아닌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게 중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위기에서 스트라이크를 던진 고영표는 6회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고영표는 6이닝 동안 공 90개를 던지면서 개인 최장 이닝과 최다 투구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3⅔이닝, 67구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