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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창 "사이클링히트보다 팀 승리 더 의미"

작성일: 2017.04.07 22:03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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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건창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캡틴 서건창(28, 넥센 히어로즈)이 히트 포더 사이클을 이루며 5연패 탈출에 앞장 섰다.

서건창은 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차전에 3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1홈런) 1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3루타-홈런-안타-2루타 순으로 때리며 KBO 리그 역대 22번째이자 팀 통산 첫 번째 사이클링 히트 주인공이 됐다. 넥센은 7-3으로 이기면서 시즌 첫 승(5패)을 신고했다. 

서건창은 "기록은 알고 있었는데, 설마 나올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동료들이 기를 실어 줘서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경기 전까지 타격감을 썩 좋지 않았다. 서건창은 지난 5경기에서 17타수 1안타에 머물러 있었다. 그는 "첫 타석에서 3루타를 치고 감이 좋다 안 좋다 느끼진 못했다. 다만 코치님께서 망설이는 거 같다고 하셔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돌리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주장답게 개인 기록보다 팀을 먼저 생각했다. 서건창은 "저만 부진한 게 아니라 팀까지 같이 안 좋아서 힘들었다. 사이클링히트도 의미가 있지만, 감독님 첫 승과 맞물려서 더 의미가 있는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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