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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⅔이닝 5실점' 두산 유희관, 시즌 첫 승 요건

작성일: 2017.04.08 19:03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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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희관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유희관(31, 두산 베어스)이 어렵게 시즌 첫 승 요건을 챙겼다.

유희관은 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시즌 2차전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투구 수는 111개였다.

시작부터 난타를 당했다. 유희관은 1회 선두 타자 고종욱에게 좌익수 오른쪽 안타를 맞은 뒤 이정후에게 볼넷을 내줘 무사 1, 2루 위기에 놓였다. 이어 서건창에게 우중간 적시 2루타, 윤석민에게 중견수 왼쪽 적시타를 얻어맞아 0-3이 됐다.

6타자 만에 아웃 카운트를 잡았다. 유희관은 무사 1, 2루에서 김민성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이택근을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숨을 골랐다. 이어 김하성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으면서 길었던 1회를 마무리했다.

신인 이정후에게 일격을 당했다. 유희관은 3-1로 앞선 2회초 1사에서 고종욱을 유격수 내야안타로 내보냈다. 이어 이정후에게 던진 5구째 커브가 높게 형성되면서 우월 투런포를 얻어맞았다.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은 뒤 안정감을 찾았다. 두산은 2회말에만 대거 5점을 뽑으면서 6-5로 흐름을 뒤집었다. 유희관은 3회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넥센의 공격 흐름을 끊었고, 7-5로 앞선 4회에는 1사에서 고종욱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맞았으나 이정후를 유격수 병살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유희관은 6회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 타자 이택근을 삼진으로 잡은 뒤 김하성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2사에서 김명신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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