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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아버지 이종범보다 10경기 빨리 데뷔 홈런…게다가 1경기 2방

작성일: 2017.04.08 22:53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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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후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스포츠팀] 넥센 히어로즈 신인 외야수 이정후가 프로 데뷔 7경기 만에 첫 홈런을 터트렸다.

이정후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방문 경기에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3-1로 앞선 2회 초 1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한 이정후는 볼카운트 2-2에서 두산 선발투수 유희관의 5구를 잡아당겨 잠실구장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로 연결했다.

이정후의 홈런 행진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팀이 10-7로 쫓긴 9회 초 1사 1, 2루에서 김성배의 시속 125㎞ 낮은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이정후는 현역 시절 '바람의 아들'로 불린 아버지 이종범 해설 위원보다 빨리 프로 첫 홈런을 기록했다. 이종범은 1993년 4월 30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김기범을 상대로 두 번째 타석에서 데뷔 첫 홈런을 날렸다. 이정후는 프로 데뷔 7경기 20타석, 이종범은 17경기 72타석 만에 첫 홈런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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