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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성, 북한 선수 첫 세리에 A 득점…"첫 골 넣어 행복"

작성일: 2017.04.10 10:07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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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광성(오른쪽)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한광성(19·칼리아리)이 이탈리아 세리아 A(1부 리그)에서 북한 선수로는 처음으로 골을 넣었다.

한광성은 10일(이하 한국 시간) 이탈리아 칼리아리 스타디오 산텔리아 경기장에서 열린 토리노 FC와 홈경기에서 1-3으로 뒤진 후반 36분 마르코 사우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한광성은 패색이 짙던 후반 추가 시간 팀 동료 디에고 파리아스의 왼쪽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해 득점을 기록했다.

북한 선수가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세리에 A, 독일 분데스리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프랑스 리그 앙)에서 득점을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광성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첫 골을 넣게 돼 매우 기쁘다. 구단과 감독님, 동료 선수들이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난 칼리아리에서 잘 지내고 있다.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라고 밝혔다.

지난 3월 칼리아리에 입단한 한광성은 한 달 만인 지난 3일 팔레르모전에 교체 출전해 북한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리에 A 경기에 출전했다. 그리고 일주일 만에 다시 잡은 교체 출전 기회에서 골을 터뜨렸다.

칼리아리는 세리에 A 20개 구단 가운데 13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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