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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4일 디펜딩 챔피언 시카고 컵스 상대 첫 승 도전

작성일: 2017.04.10 10:36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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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류현진이 2016년 월드시리즈 챔피언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한다.

[스포티비뉴스= 김건일 기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류현진이 2016년 월드시리즈 챔피언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한다. 컵스는 올해도 메이저리그 전문가가 꼽은 우승 후보 1순위다.

다저스는 9일(이하 한국 시간) 게임 노트에 선발투수 등판 일정을 올렸다.

다저스는 류현진을 14일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리는 컵스와 방문 경기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예상했던 대로다. 류현진은 8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쿠어스필드 방문 경기에 올 시즌 처음 등판해 4⅔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경기 뒤 미국 언론 대부분이 류현진이 정상적인 로테이션으로 14일 컵스전에 등판할 것으로 예상했다.

류현진은 컵스를 상대로 2경기에 나서 1승 평균자책점 2.92로 좋은 성적을 올렸다. 그러나 컵스는 류현진이 2013, 2014년 상대한 팀과 완전히 다르다. 당시 컵스는 2016년 우승을 목표로 팀을 새롭게 꾸리고 있었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 크리스 브라이언트, 앤서니 리조, 벤 조브리스트 등이 강타선을 꾸렸다. 류현진은 리조를 상대로는 6타수 1안타로 강했다. 브라이언트, 조브리스트와 맞선 적은 없다. 브라이언트는 류현진이 어깨 수술을 받고 재활을 시작한 201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만날 기회가 없었다. 2015년 타율 0.275, 26홈런으로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오른 브라이언트는 지난해 타율 0.292, 39홈런을 기록해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14일 선발 맞대결 상대는 함께 다저스 재활군에 있었던 좌완 브렛 앤더슨이다. 앤더슨은 8일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5⅔이닝을 5피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 팀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승리는 챙기지 못했다. 2015, 2016년 다저스에서 뛴 앤더슨은 2015년 10승(9패)을 올렸지만 2016년에는 허리 부상으로 1승 2패로 고전했다. 2016년 상반기에 앤더슨은 류현진과 함께 재활 훈련을 한 인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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