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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2일 한화전 타순 변동 '4번 이승엽-7번 러프'

작성일: 2017.04.12 16:44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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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엽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러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삼성 라이온즈 김한수 감독이 1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앞서 선발 타순을 이야기했다.

1루수 4번 타자로 줄곧 나선 외국인 타자 다린 러프를 7번 지명타자로 내렸다. 이유는 러프가 많은 부담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러프는 올 시즌 9경기에서 타율 0.091(33타수 3안타)로 부진하다. 인플레이 안타는 1개고 나머지 2안타는 홈런이다.

김 감독은 "하루종일 타순 조합을 고민한다. 상위-하위 타선은 잘하는데 중심 타선이 안 좋았다. 다행히도 어제(11일) (구)자욱이와 (이)승엽이가 멀티히트를 때렸다"고 말했다. 이어 "편하게 치라고 러프를 하위 타순으로 내렸다"고 덧붙였다.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김헌곤(좌익수)-구자욱(우익수)-이승엽(1루수)-이지영(포수)-백상원(2루수)-러프(지명타자)-강한울(유격수)-조동찬(3루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김 감독은 "결국 전광판 H(안타)에 빨간 불 들어오면 컨디션이 올라오게 돼 있다. 어떤 안타든 하나만 나오면 된다"며 타구 질과 관계없이 안타 하나면 부진한 타자가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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