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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책점 '0' 롯데 레일리, 수비 실책에 날아간 2승 기회

작성일: 2017.04.12 20:51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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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선발투수 브룩스 레일리 ⓒ 인천,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브룩스 레일리가 패전 위기에서 투구를 마쳤다.

레일리는 1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7이닝 동안 3피안타 7탈삼진 2볼넷 1실점(비자책점)을 기록했다. 호투했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패전 위기에 처했다.

1회 말 선두 타자 노수광을 유격수 땅볼, 나주환을 삼진으로 잡고 최정을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2회에는 첫 타자 김동엽을 2루수 앞 땅볼, 정의윤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한동민에게 우익수 쪽 안타를 내줬으나 이재원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회 들어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하면서 애를 먹었다. 레일리는 첫 타자 김성현을 1루수 뜬공으로 막았지만 이대수에게 내야안타를 내줬다. 기록은 안타가 됐으나 내야수들의 실책성 플레이였다.

레일리는 1사 1루에서 노수광을 2루수 앞 땅볼로 유도했다. 그러나 2루수 앤디 번즈의 송구 실책으로 1사 1, 2루가 됐다.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낸 레일리는 나주환을 유격수 앞 땅볼로 유도해 1루 주자 노수광을 2루에서 잡았고 후속 타자 최정을 2루수 앞 땅볼로 처리하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다.

4회에도 수비 실책에 흔들렸다. 첫 타자 김동엽을 3루수 실책으로 내보낸 뒤 정의윤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레일리는 무사 1, 3루 위기에서 한동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이재원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1실점 했다.

아쉬운 수비 하나가 팽팽한 흐름을 깨트렸다. 그러나 레일리는 더는 흔들리지 않고 7회까지 호투했다. 7회까지 100개의 공을 던진 레일리는 팀이 0-1로 뒤진 8회부터 배장호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투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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