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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닝 3실점' KIA 임기영, 시즌 첫 승 요건

작성일: 2017.04.12 20:56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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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기영 ⓒ 잠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임기영(24, KIA 타이거즈)이 시즌 첫 승 요건을 갖췄다.

임기영은 1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2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3실점(1자책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투구 수는 92개였다.
 
낮게 제구가 되면서 두산 타선을 묶었다. 임기영은 1회 선두 타자 민병헌을 3루수 땅볼 잡은 뒤 오재원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에반스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뺏겻으나 김재환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이닝을 마쳤다. 2회 무사 1루에서는 박건우를 유격수 병살타로 처리한 뒤 양의진을 삼진으로 잡으면서 무실점 투구를 이어 갔다.

사구가 실점의 빌미가 됐다. 임기영은 2-0으로 앞선 3회 선두 타자 허경민을 몸 맞는 공으로 내보냈다. 이어 김재호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가 됐다. 1사 1, 2루에서는 오재원에게 우익수 앞 적시타를 맞아 1점 차로 쫓겼다. 1사 1, 3루에서는 에반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는 듯했으나 우익수 이명기가 공을 놓치면서 2-2 동점이 됐다. 

선두 타자에게 장타를 얻어맞으면서 실점했다.임기영은 2-2로 맞선 4회 선두 타자 박건우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내줬다. 무사 2루 양의지 타석 때 포수 김민식이 공을 뒤로 빠뜨리면서 박건우를 3루까지 보냈다. 이어진 1사 3루에서는 허경민에게 3루수 땅볼을 유도했으나 홈으로 쇄도하는 박건우를 잡지 못해 2-3으로 뒤집혔다.

5회를 실점 없이 막은 임기영은 5-3으로 역전한 6회 마운드에 올랐다. 임기영은 선두 타자 오재일을 볼넷으로 내줬다. 무사 1루에서 박건우와 볼 카운트 1-1까지 맞선 뒤 마운드를 박지훈에게 넘겼다. 박지훈은 박건우를 2루수 병살타로 처리하면서 임기영의 책임 주자를 누상에서 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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