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책 4개' kt, 기틀부터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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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돔, 신원철 기자] 12일 넥센전을 앞두고 kt 김진욱 감독은 "수비도 결국은 마음가짐에서 시작한다. 부담 갖고 하면 안 된다"고 했다. 지난 9경기에서 kt는 단 2개의 실책만 저질렀다.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적었다. 그런데 바로 이 경기에서 수비 실책이 쏟아졌다.
kt 위즈는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3-5로 졌다. 선발 고영표의 호투를 앞세워 5회까지 2-1로 앞서다 6회 3점을 빼앗겨 역전당했다. 7회 1점을 만회한 뒤 곧바로 1점을 내줘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지 못했다.
4회와 7회 실책이 2개씩 나왔다. 모두 실점과 직결된 실책이었다. 4회 선두 타자 이정후를 유격수 박기혁이 '알까기' 실책으로 내보냈고, 6번 타자 김웅빈은 1루수 조니 모넬의 실책으로 나갔다. 이때 이정후가 홈을 밟아 점수 1-2가 됐다. 실책으로 기록되지는 않았지만 5번 타자 채태인의 2루수 내야안타도 모넬이 다이빙캐치 시도 후 후속 동작만 빨리했다면 막을 수 있었다.
7회에는 무사 1루에서 서건창의 번트를 심재민이 처리하려다 송구 실책을 저질렀다. 무사 1, 3루로 더 큰 위기가 왔다. 장시환이 윤석민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점수 3-5. 1사 2루 대니 돈 타석에서는 포수 이해창이 2루 주자 서건창을 잡으려다 송구 실책을 범했다. kt는 여기서 더 추격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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