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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폭발' LAD, SF에 7-3 승

작성일: 2015.04.30 13:53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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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김민경 기자] LA 다저스가 선발 잭 그레인키(32)의 호투와 홈런 4방을 때려낸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다저스는 30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에서 7-3 승리를 거뒀다. 그레인키는 이날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시즌 4승째를 챙겼다. 타선은 1회부터 홈런 3방을 몰아치며 그레인키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선취점은 샌프란시스코의 몫이었다. 1회초 그레인키가 선두타자 노리 아오키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그레인키는 이어 두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며 2사 1루를 만들었다. 그러나 버스터 포지와 브랜든 벨트에게 연속 안타를 얻어맞으면서 한 점을 내줘야 했다.

다저스는 곧바로 추격 포를 가동했다. 1회말 선두타자 작 피더슨이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때려내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2사에서 내셔널리그 홈런왕 애드리안 곤잘레스가 홈런을 쏘아 올려 2-1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스캇 반 슬라이크가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안드레 이디어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때려내며 3점 차로 달아났다.

3회에는 지미 롤린스가 홈런포를 가동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롤린스는 상대 선발 라이언 보겔송의 90마일(시속 145km)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때려냈다. 계속해서 하위 켄드릭도 좌인 선상 2루타를 때려내며 보겔송을 흔들었다. 이어진 1사 3루에서 반 슬라이크의 희생 플라이로 켄드릭이 홈을 밟아 6-1로 크게 앞서갔다.

그레인키는 4회초 샌프란시스코의 추격을 허용했다. 그레인키는 선두타자 케이시 맥게히에게 우전 2루타를 허용한 뒤 다음 타자 브랜든 크로포드에게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얻어맞아 6-3 추격을 허용했다.

그레인키는 타점을 기록하며 앞선 실점상황을 스스로 만회했다. 4회말 야스마니 그랜달과 후안 유리베가 볼넷과 2루타로 무사 1, 3루를 만든 상황. 그레인키는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때려내며 7-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두 팀 모두 점수를 뽑아내지 못하면서 경기는 다저스의 7-3 승리로 끝이 났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시즌 13승 8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사진] 애드리안 곤잘레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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