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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정대현 3연패 위기…6이닝 6실점

작성일: 2017.04.26 20:26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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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대현은 26일 창원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와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6이닝 동안 재비어 스크럭스에게만 홈런 2개를 얻어맞는 등 7피안타 1탈삼진 6실점(5자책점)을 남겨 3패 위기에 몰렸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김건일 기자] 김진욱 kt 감독은 26일 경기에 앞서 "오늘(26일)은 결과를 떠나서 정대현이 제 공을 던졌으면 한다"고 기대를 보였다.

정대현은 개막 2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 5이닝 무실점으로 벼락같이 2승을 챙겼는데 직전 두 경기에선 5⅓이닝 5실점, 4이닝 8실점으로 부진해 2승 뒤 2패 멍에를 썼다.

정대현은 시즌 5번째 등판에서 부진을 씻지 못하고 3연패 위기에 몰렸다.

26일 창원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와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6이닝 동안 재비어 스크럭스에게만 홈런 2개를 얻어맞는 등 7피안타 1탈삼진 6실점(5자책점)을 남겼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5.75에서 6.13으로 올랐다.

김 감독과 볼넷 1개 당 운동장 10바퀴를 돌기로 약속해 지난 경기에서 볼넷 3개를 준 책임으로 운동장 30바퀴를 돌았던 정대현은 적극적으로 스트라이크를 던졌다. 6회까지 버티면서 한 타자에게도 볼넷을 주지 않았다. 투구 수 84개 가운데 스트라이크가 63개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선 볼 끝이 무뎠다. 특유의 몸쪽을 찌르는 제구도 살지 않아 정타를 피하지 못했다.

정대현은 2회 스크럭스에게 홈런을 맞았다. 바깥쪽에 던진 시속 128km 패스트볼이 통타 당해 오른쪽 담장을 넘어갔다.

계속해서 권희동을 실책으로 보낸 뒤 박석민에게 2루타를 허용해 2사 2, 3루 위기에 몰렸고, 김태군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실점이 3점으로 늘었다.

3회 스크럭스와 두 번째 대결에서도 무릎을 꿇었다. 시속 129km 패스트볼을 몸쪽 스트라이크존에 애매하게 걸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으로 연결됐다.

5회 1사 1, 3루에선 스크럭스를 파울 뜬공으로 유도했을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6번째 실점을 막지 못했다.

정대현은 6회 박석민 지석훈 김태균을 상대로 삼자범퇴를 엮고 임무를 마쳤다.

1-6으로 뒤진 7회 수비를 앞두고 배재성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kt는 7회 현재 1-6으로 끌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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