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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박진형, 한화전 5이닝 2실점…시즌 첫 승 요건

작성일: 2017.04.26 20:35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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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투수 박진형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홍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 투수 박진형이 시즌 첫 승 요건을 갖추고 투구를 마쳤다.

박진형은 2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5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5-2로 앞선 5회까지 투구한 그는 시즌 첫 승 요건을 갖췄다.

경기 초반부터 다소 흔들렸다. 1회초 선두 타자 정근우를 유격수 앞 땅볼로 막은 뒤 이용규에게 볼넷을 내줬다. 송광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으나 이용규에게 도루를 내줘 2사 2루가 됐고, 최진행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았다.

2회에는 첫 타자 장민석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윌린 로사리오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았지만, 이양기를 3루수 직선타로 막고 1루로 돌아가지 못한 로사리오까지 잡으면서 병살 플레이로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다.

팀이 2-1로 앞선 3회 1사 후 정근우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내줘 2-2,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이용규를 2루수 앞 땅볼로 잡고 큰 위기 없이 이닝을 끝냈다.

4회에도 세 명의 타자를 가볍게 막은 박진형은 이후 5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5회까지 모두 85개의 공을 던진 박진형은 팀이 5-2로 앞선 6회부터 배장호에게 마운드를 넘기면서 투구를 마쳤다.

박진형은 앞서 올 시즌 4차례 선발 등판해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5.75를 기록했다. 최근 2경기 연속 부진했다. 지난 20일 NC전에서는 6이닝 5실점으로 시즌 첫 패배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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