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송승준 호투, 롯데 조원우 감독의 기분 좋은 고민

작성일: 2017.05.03 13:02 홍지수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롯데 조원우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홍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 베테랑 투수 송승준이 호투하면서 조원우 감독은 고민이 생겼다. 기분 좋은 고민이다.

조원우 감독은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더그아웃에서 "송승준이 최고의 투구를 펼쳤다. 7회에 바꾸려고 생각도 했으나, 투구수가 적어서 더 던지게 했다. 송승준 활약 덕에 불펜 투수들도 쉬게 됐다"고 칭찬했다.

송승준은 전날(2일)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8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치면서 팀의 9-0 완승을 이끌고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최고 시속 149km에 이르는 빠른 공과 포크볼 등 변화구를 적절히 섞어던지면서 상대 타자들을 꽁꽁 틀어막았다.

조 감독은 "빠른 공 구위가 워낙 좋다. 예전만큼 구위가 올라온 것 같다. 그래서 상대 타자들이 포크볼에 다 속고 있다"고 말했다.

송승준의 활약에 힘입어 젊은 투수들이 번갈아 쉴 수 있는 여유를 갖는 등 롯데 선발진이 안정적으로 돌아가고 있다. 김원준과 박진형을 대신해 임시 선발로 나섰던 송승준. 그가 제 몫을 다하면서 조원우 감독도 선발진 운영에 기분 좋은 고민을 하게 됐다.

조 감독은 "일단 다음주 화요일(9일) 대전 한화전에 선발투수로 내세우기로 결정했다. 코치들과 좀 더 상의를 하면서 선발 로테이션 합류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고 알렸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