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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뒤 주자 단 한번' 팀 시즌 첫 KIA전 승리 이끈 신재영

작성일: 2017.05.04 21:48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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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재영 ⓒ 고척돔,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박성윤 기자] 단 한번 있었던 실점 위기. 흔들리지 않은 신재영이 시즌 3승을 챙겼다. 

넥센 히어로즈 선발투수 신재영은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팀 9-1 승리를 이끌었다. 넥센은 올 시즌 KIA 상대 첫 승리를 거뒀다.

신재영은 경기에서 4회와 7회를 제외하고 한 이닝을 4타자 이하로만 막았다. 1회, 2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3회에는 선두 타자 신종길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김민식을 뜬공으로 잡은 신재영은 1사 김선빈 타석 때 1루에 견제를 했다. 1루 주자 신종길은 슬라이딩해 베이스를 짚었다. 포구한 1루수 채태인이 신종길이 베이스에서 손을 떼는 것을 보고 태그해 아웃을 만들었다.

수비 도움으로 무실점 호투를 하고 있었다. 1-0으로 팀이 앞선 4회초 2사에 김주찬에게 우월 1점 홈런을 내줬다. 그러나 신재영은 흔들리지 않고 제 투구를 이어갔다.

홈런을 제외하고 단 한번도 KIA 타선에 2루를 허용하지 않았던 신재영은 7회초 첫 위기를 맞았다. 1사에 서동욱에게 우익 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맞았다. 경기 처음으로 등 뒤에 주자를 둔 신재영은 신종길에게 사구를 내줬다.

3-1로 앞선 1사 1, 2루. 신재영은 대타 나지완을 만났다. 신재영은 나지완에게 날카로운 타구를 맞았다. 그러나 3루수 정면이었고 3루수 직선타가 됐다. 2사 1, 2루로 위기를 남기는 듯했으나 김선빈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2사 만루가 됐다. 신재영은 한 번에 무너질 수 있는 상황에서 로저 버나디나를 2루수 땅볼로 마무리하며 경기 처음이자 마지막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겼다.

'위기 뒤 기회'라는 말 처럼 신재영 호투로 위기를 넘긴 넥센은 타선이 폭발해 5점을 뽑아 빅이닝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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