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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팻딘, 롯데전 6이닝 2실점…3승 기회 갖춰

작성일: 2017.05.05 16:32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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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외국인 투수 팻딘 ⓒ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부산, 홍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팻딘이 승리 요건을 갖추고 투구를 마쳤다.

팻딘은 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6이닝 동안 6피안타 4탈삼진 2볼넷 2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그는 팀이 3-2로 앞선 7회부터 김윤동에게 마운드를 넘기며 시즌 3승째 기회를 잡았다.

1회 말 선두 타자 손아섭을 유격수 앞 땅볼로 유도했으나 유격수의 1루 송구 실책으로 내보냈다. 그러나 김동한을 유격수 앞 땅볼로 막았고, 최준석을 삼진을 잡았다. 이대호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정훈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이닝을 끝냈다.

2회까지 호투하던 팻딘은 3회 들어 흔들렸다. 첫 타자 손아섭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김동한에게 보내기 번트를 내줬다. 최준석에게 좌익수 쪽 안타를 맞고 1사 1, 3루가 됐다. 그러나 이대호를 유격수 앞 땅볼로 유도해 병살 플레이로 처리하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다.

4회까지 무실점으로 막던 팻딘은 5회 들어 실점했다. 첫 타자 문규현에게 중견수 쪽 안타를 맞고 손아섭에게 볼넷, 김동한에게 보내기 번트를 내줬다.

문제는 김동한을 1루에서 잡지 못했다. 팻딘의 1루 송구 이후 1루 베이스에 있던 2루수 안치홍이 김동한을 태그하는 과정에서 공을 놓쳤고, 그사이 문규현이 3루를 밟고 홈을 통과했다. 1점을 뺏긴 팻딘은 1사 2루에서 최준석에게 중견수 쪽 적시타를 맞고 2-2, 동점을 허용했다.

6회까지 모두 106개의 공을 던진 팻딘은 팀이 3-2로 앞선 7회부터 김윤동/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팻딘은 앞서 올 시즌 5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지난달 27일 삼성전에서 5⅓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으나 타선의 득점 지원에 힘입어 시즌 2승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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