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린이' 보다 어린이날 기다렸을, LG 박용택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LG 박용택의 얘기다. 어제(6일)가 아니라 1년 전 어린이날에 한 말인데, 올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정확히 맞아 떨어졌다.
박용택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올 시즌 처음으로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6타수 2안타 6타점을 쓸어담고 10-4 대승을 이끌었다.
LG는 2012년 5월 18∼20일 이후 1,813일 만에 두산과 3연전을 싹쓸이하는 쾌거를 이뤘다. 앞선 두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던 박용택은 시리즈 마지막 날 주인공이 됐다.
박용택은 3, 4월 24경기에서 타율 0.278, 1홈런 8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4월까지 타율 0.280 2홈런 8타점이었다. 여기까지는 비슷한데, OPS 차이가 컸다. 지난해는 0.805, 올해는 0.662다.
그런 면에서 이번 어린이날 시리즈에서 더욱 반등이 절실했다. 개막 후 다른 타순은 바꿔도 3번 박용택, 4번 루이스 히메네스만은 지켰던 양상문 감독이 변화를 택할 만큼 감이 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6일까지 박용택의 상황별 타율을 보면 주자 있을 때 0.232, 없을 때 0.362로 차이가 컸다. 지난해 주자 있을 때 0.375, 없을 때 0.318을 기록한 것과 비교되는 대목이었다.
3경기 가운데 1경기에만 선발 출전했지만 반등의 조짐이 엿보인다.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주자 2명을 불러들이는 3루타를 쳤다. 박용택의 마지막 3루타는 2015년 5월 3일 넥센전이었다.
6회에는 1사 2, 3루 기회를 살리는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렸고 7회와 9회에는 땅볼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6타석 중 4타석, 주자가 있을 때는 반드시 타점을 올렸다.
박용택은 지난해 어린이날 3연전에서 11타수 6안타(1홈런)을 몰아치는 등 5월 타율 0.345, OPS 0.843으로 살아났다. 아직 5월 20경기가 남았지만, 터닝포인트는 확보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
문현빈 투지의 전력 질주하다 아시아게임 못갈 뻔… 하늘이 도왔다, 한화 가슴 쓸어내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