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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1순위' 드라이스 "정말 특별하고 행복한 순간이다"

작성일: 2017.05.15 19:39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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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람 반 덴 드라이스(오른쪽) ⓒ 인천,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김민경 기자] 벨기에 출신 라이트 공격수 브람 반 덴 드라이스(28, 206cm)가 1순위로 지명됐다.

드라이스는 15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7년 KOVO 남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전체 1순위로 OK저축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선택 순서는 차등 확률 추첨제로 결정했다. 지난 시즌 최하위 OK저축은행이 구슬 140개 가운데 35개를 확보했고, KB손해보험 30개, 우리카드 25개, 삼성화재 20개, 한국전력 15개, 대한항공 10개, 현대캐피탈 5개 순으로 차등 지급됐다. 추첨 결과 OK저축은행-KB손해보험-삼성화재-한국전력-우리카드-현대캐피탈-대한항공 순으로 지명권이 결정됐다.

7개 구단 가운데 4개 구단만 드래프트에 나서면서 추첨 순위 변동이 있었다. 대한항공 미차 가스파리니, 우리카드 크리스티안 파다르, 삼성화재 타이스 덜 호스트 등 3개 구단이 지난 시즌 외국인 선수와 재계약을 선택했다. 재계약 구단이 빠지면서 OK저축은행-KB손해보험-한국전력-현대캐피탈이 순서대로 지명권을 행사했다.

드라이스는 이번 트라이아웃 참가자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전 평가 결과 등번호 2번을 달고 참가했다. 2014년 유럽 리그 MVP로 뽑혔고, 프랑스와 터키, 폴라드 리그를 경험했다. 각 구단 감독은 "1순위 지명권을 얻은 팀이 드라이스를 데려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다음은 드라이스와 일문일답.

-1순위 지명 소감은?

정말 행복하고 특별한 순간이었다. 1순위로 뽑힌 순간부터 OK저축은행 선수라 생각하고, OK저축은행이 더 높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1순위 후보로 계속 거론된 걸 알고 있는지.

오자마자 리스트를 보고 상위권에 있다는 걸 알았다. 압박감도 있었지만, 다들 좋게 보신 증거니까 좋게 생각했다. 몸이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경기를 치렀는데, 마지막 날에는 조금 나은 플레이를 펼친 거 같아서 다행이다.

-V리그 일정도 많고, 점유율도 높은 편인데 각오는?

똑같이 올 시즌도 그동안 준비해온 것처럼 준비하겠다. 한국과 비교할 정도는 아니지만, 직전 팀에서도 공격을 많이 담당했다. 잘 준비하겠다.

-V리그에 대해 들은 게 있다면.

딱히 뛴 선수들에게 이야기를 들은 게 없지만, 바로티, 파다르와 구면이라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선수단 제공 서비스나 경기장 분위기 등 긍정적인 조언을 많이 해줬다.

-점유율이 유난히 높은 리그인데, 체력적인 부담은?

많은 팬들이 체력 때문에 기복이 심할 거라는 의견을 봤다. 한국 분위기에 익숙해지는 것이 최우선이고, 시즌 도중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하면 큰 어려움은 없을 거 같다.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과 간담회 때 인상은 어땠나.

개인적으로 면담할 기회는 없었지만, 간담회 때 차분한 분이란 느낌을 받았다. 시몬이 뛸 때 영상을 봤는데, 젊은 감독이란 생각을 했다.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트라이아웃이 처음일 거 같은데, 어떤 경험이었나.

세계에서 트라이아웃을 하는 곳이 한국 뿐이라고 알고 있다. 프로패셔널하다고 생각했다. 라이트 공격수인데 리시브를 시켜서 약간 이상하다는 생각은 했는데,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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