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 25점' 시카고, CLE 꺾고 2R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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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문영석 기자] 밀워키 벅스를 제압하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 무대에 오른 시카고 불스가 원정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꺾고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시카고는 5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퀵큰 로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클리블랜드와 1차전에서 99-92로 승리했다.
'흑장미' 데릭 로즈의 활약이 빛났다. 로즈는 이날 25득점을 기록하며 시카고의 공격을 이끌었다. 로즈는 클리블랜드가 추격해 올 때마다 득점에 성공하며 흐름을 빼앗기지 않았다. 파우 가솔 또한 21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클리블랜드는 카이리 어빙과 이만 셤퍼트가 52득점을 합작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시카고는 로즈-지미 버틀러-마이크 던리비-가솔-조아킴 노아로 이뤄진 정예 멤버가 코트에 나섰다. 반면 케빈 러브가 어깨 부상으로 빠진 클리블랜드는 어빙-셤퍼트-마이크 밀러-르브론 제임스-티모페이 모즈코프를 내세웠다.
러브의 공백 탓일까. 1쿼터 초반 시카고는 클리블랜드를 압도했다. 던리비가 3점슛 2개 포함 13득점을 쏟아부었다. 시카고는 27-15로 앞선 채 1쿼터를 마무리했다. 클리블랜드가 기록한 15점은 올 시즌 팀의 1쿼터 최소 점수였다.
시카고는 2쿼터 어빙을 앞세운 클리블랜드에 추격을 허용했다. 2쿼터 한때 37-27로 10점 차까지 앞서가던 시카고는 3쿼터 들어 셤퍼트와 모즈코프에게 각각 3점슛과 골밑슛을 내줘 51-51 동점을 허용했다.
분위기 반전에 앞장선 선수는 로즈였다. 로즈는 3점슛을 포함해 순식간에 5점을 몰아넣은 데 이어 가솔에게 연속 어시스트를 연결해 15점 차 리드를 이끌었다. 3쿼터 3분여를 남기고 매튜 델라베도바와 셤퍼트에게 외곽포를 허용해 점수 차가 줄었지만, 시카고는 81-70으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클리블랜드는 끝까지 추격해왔다. 로즈가 빠져 있는 사이 어빙과 제임스가 막판 집중력을 보이며 4쿼터 한때 2점 차까지 점수를 좁혔다. 그러나 이날 턴오버 6개를 기록한 제임스가 연속으로 실책을 범해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경기 막판 로즈가 슛 난조를 보였지만 버틀러가 추격을 뿌리치는 뱅크 슛을 집어넣어 99-9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데릭 로즈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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