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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4, 급이 다른 70점' ATL, WSH 꺾고 1-1 균형

작성일: 2015.05.06 11:45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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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박대현 기자] 애틀랜타가 주전 5명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워싱턴을 꺾고 홈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균형을 맞추는데도 성공했다.

애틀랜타 호크스는 6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필립스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워싱턴 위저즈와의 2차전에서 'BIG 4' 폴 밀샙-알 호포드-카일 코버-더마레 캐롤이 70득점을 합작하며 팀의 106-90 승리에 일조했다. '야전사령관' 제프 티그는 9점에 그쳤으나 어시스트 8개를 배달하며 팀 공격의 윤활유 노릇을 했다.

1쿼터 더마레 캐롤의 핑거롤 레이업슛으로 포문을 연 애틀랜타는 알 호포드, 폴 밀샙이 상대 인사이드를 휘저으며 점수를 쌓아나갔다. 둘은 스몰라인업으로 꾸려진 워싱턴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며 1쿼터에만 총 11점을 합작했다. 카일 코버, 데니스 슈뢰더의 외곽포까지 터지며 애틀랜타는 1쿼터를 28-20으로 마쳤다.

2쿼터 워싱턴의 슈터들이 추격조를 꾸렸다. 폴 피어스가 3점슛 2방을 터트리고 브래들리 빌, 오토 포터가 각각 1개씩 보탰다. 팀 내 타짜들이 힘을 내자 골밑 공격도 덩달아 살아났다. 애틀랜타 2선을 바깥으로 끌어올 수 있었고 이틈을 마친 고탓과 포터가 공략했다. 포터는 2쿼터에만 9점을 집어넣으며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팀 공격을 이끌었다.

올 시즌 후반부터 가동되기 시작한 워싱턴 특유의 스몰라인업(존 월-빌-피어스-포터-고탓)은 플레이오프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난적으로 여겨졌던 토론토 랩터스를 상대로 시리즈 스윕을 달성하고 정규시즌 60승을 기록한 애틀랜타도 원정경기에서 제압했다. 특히 월과 빌로 구성된 워싱턴 백코트진은 1라운드 평균 38.1득점 16.5어시스트 7.7리바운드를 합작하며 공수에서 팀을 이끌었다.

이날 월의 공백은 워싱턴에게 치명적이었다. 라몬 세션스가 21득점으로 분전했으나 리더의 빈자리를 메울 수는 없었다. 4쿼터 마지막 힘을 집중해야 할 때 중심을 잡아주는 선수가 없었다. 애틀랜타는 제프 티그와 호포드가 구심점이 되어 경기 종료 4분 26초전 점수차를 10점으로 벌렸다. 랜디 위트먼 워싱턴 감독은 급히 작전타임을 요청했으나 뾰족한 수가 없었다.

경기 종료 1분전 점수차는 이미 12점으로 늘어나 있었다. 필립스아레나 관중들은 가비지타임을 마음껏 즐기며 맹금류군단의 2라운드 첫 승을 축하했다.

[사진] 폴 밀샙, 알 호포드, 카일 코버, 더마레 캐롤 (왼쪽부터)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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