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이닝 1실점' 두산 함덕주, 날아간 시즌 3승 기회
작성일: 2017.05.24 21:05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함덕주는 2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4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투구 수는 99개였다.
볼넷을 줄이는 게 관건이었다. 함덕주가 최근 부진한 경기를 살펴보면 볼넷이 발목을 잡았다. 6일 LG전에서 3⅔이닝 7실점으로 무너질 때 5사사구를 기록했고, 18일 NC전 역시 볼넷 6개를 저지르며 3⅔이닝 3실점(2자책점)에 그쳤다.
시작부터 안타를 맞았다. 1회 선두 타자 이형종에게 던진 초구가 중견수 왼쪽 안타로 연결됐다. 침착하게 아웃 카운트를 늘렸다. 김용의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된 가운데 박용택 1루수 땅볼, 히메네스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초구부터 과감하게 스트라이크를 던지면서 투구 수를 줄여 나갔다. 함덕주는 2회 3타자 모두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으면서 공 7개로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3회 역시 유리하게 볼카운트를 끌고 가면서 3타자 모두 범타로 돌려세웠다. 3회까지 투구 수는 35개에 불과했다.
좋은 흐름을 이어 갔다. 함덕주는 4회 선두 타자 김용의를 3구 삼진을 돌려세운 뒤 박용택까지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급작스럽게 제구가 흔들렸다. 2사에서 히메네스에게 볼카운트 3-0까지 몰리면서 볼넷을 내줬다. 함덕주는 다음 타자 양석환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큰 위기 없이 이닝을 마쳤다.
함덕주는 1-0 리드를 지켜 나갔다. 5회 선두 타자 오지환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타를 내주지 않았다. 6회에는 1사에서 김용의를 7구 싸움 끝에 볼넷을 내보냈다. 함덕주는 박용택 2루수 땅볼, 히메네스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매조졌다.
공 89개를 던진 함덕주는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 타자 양석환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내준 뒤 오지환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가 됐다. 고비에서 함덕주는 이현승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현승이 1사 만루에서 최재원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1-1 동점이 됐고, 함덕주의 시즌 3승은 날아갔다. 더는 후속타를 허용하지 않으면서 추가 실점은 막았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