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왕정훈, 노르디아 마스터스 2R 공동 9위···선두와 5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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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왕정훈(22)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공동 9위로 도약했다.
왕정훈은 3일(한국 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브로 호프 슬로트 골프클럽(파 73)에서 열린 유럽 프로 골프(EPGA) 투어 노르디아 마스터스(총상금 150만 유로) 2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3언더파를 작성한 왕정훈은 단독 선두 제이미 도널드슨(웨일즈)에게 5타 뒤진 공동 9위에 자리했다.
공동 15위로 경기를 시작한 왕정훈은 자신의 첫 번째 홀부터 버디를 낚아채며 기세를 올렸다. 10번 홀 버디로 물꼬를 튼 왕정훈은 11번 홀과 12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선두권으로 점프했다.
왕정훈은 계속해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며 파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왕정훈의 전반 마무리는 아쉬웠다. 왕정훈은 17번 홀과 18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전반에 1언더파를 적어냈다.
후반 스타트도 좋지 않았다. 왕정훈은 1번 홀에서도 보기를 적어내며 이븐파로 내려섰다. 하지만 왕정훈이 힘을 내기 시작했다.
2번 홀 버디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왕정훈은 5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다시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왕정훈은 이후 보기와 버디를 1개씩 주고받으며 2언더파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왕정훈은 이날 보기 4개를 범했지만 버디 6개를 쓸어 담으며 2타를 줄였다. 왕정훈은 대회 둘째 날까지 중간 합계 3언더파 공동 9위에 오르며 커머셜 뱅크 카타르 마스터스 이후 첫 톱10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제이미 도널드슨이 가장 높은 곳에 자리했다. 대회 2라운드에 4타를 줄인 도널드슨은 중간 합계 8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레나토 파라토레(이탈리아)가 단독 2위에 위치했고 그레엄 스톰과 막스 오린(이상 잉글랜드), 벤자민 히버트(프랑스)가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헨릭 스텐손(스웨덴)은 중간 합계 1언더파로 알렉스 노렌(스웨덴), 통차이 자이디(태국) 등과 공동 25위로 2라운드 경기를 마감했다.
한편 대회 첫날 공동 15위에 올랐던 이수민(24, 볼빅)은 이날 4타를 잃으며 컷 통과에 실패했다.
[사진] 왕정훈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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