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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최금강이 3일 불펜으로 몸푼 이유

작성일: 2017.06.04 15:59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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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최금강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이 불펜 기용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NC는 지난 3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4-3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NC는 에릭 해커의 호투 속 2-2 팽팽한 접전을 펼치다 7회 이종욱의 결승타에 힘입어 다시 리드를 잡은 뒤 1점차 리드를 지키고 승리했다. 해커가 7이닝을 소화한 뒤 임정호, 이민호가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그런데 이날 경기 후반 NC 불펜에는 최금강이 모습을 드러냈다. 최금강은 최근 8경기 연속 선발투수로 등판했던 선발 자원. 김 감독은 4일 경기를 앞두고 "어제는 승리조들이 모두 휴식일이었기 때문에 최금강이 준비를 했다. 상황에 따른 마운드 운용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날 해커가 6이닝을 소화했다면 최금강이 실제로 등판했을 수도 있겠지만 해커는 113개의 공으로 7이닝을 버티며 팀 승리에 발판을 놓았다. 김 감독은 "감독에게는 선발이 6이닝을 소화하는 것과 7이닝을 던져주는 것이 크게 다르다. 해커가 길게 던지면서 불펜을 아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어제 김진성과 원종현은 아직 더 보호해야 하기에 불펜투수 대기 맨 뒷 자리에 있었다"며 "진성이는 괜찮다고 했지만 지금은 무리할 때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지금 흐름도 나쁘지 않고 몇 경기 잡으려다가 열흘, 보름을 쉬면 더 손해여서 생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NC는 이민호가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승리를 지키고 시즌 첫 세이브를 수확했다. 김 감독은 "민호가 8회보다 9회 구위가 더 좋더라. 필승조들도 있지만 민호가 불펜에 있는 것이 나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며 이민호의 호투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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