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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호투' 정용운, 삼성전 5이닝 2실점…데뷔 첫승 눈앞

작성일: 2017.06.04 19:14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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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용운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KIA 타이거즈 선발투수 정용운이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92구 2피안타 5볼넷 1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다. 정용운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이닝 투구, 최다 투구 수를 기록했다. KIA가 9점 차 리드를 지키면 정용운은 데뷔 첫 승리를 챙긴다.

1회초 팀 타선이 2점을 뽑아 2-0에서 1회말에 마운드에 오른 정용운은 선두 타자 배영섭에게 사구를 줬으나 박해민 구자욱을 뜬공으로 처리해 아웃 카운트를 늘렸다. 다린 러프를 볼넷으로 보내며 2사 1, 2루가 됐다. 정용운은 조동찬을 3루수 직선타로 잡았다. 

정용운은 2회에도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김상수 강한울을 범타로 돌려세워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정병곤에게 볼넷을 주고 이지영 타석 때 폭투를 저질러 주자를 2루에 뒀다. 이지영을 상대로 3루 땅볼을 유도했지만 3루수 최원준이 송구 실척을 저질렀다. 2사 1, 3루에 정용운은 배영섭을 상대로 3루수 땅볼을 유도해 이닝을 마쳤다.

2-0 리드가 이어지는 3회말 정용운은 흔들렸다. 박해민 구자욱에게 연거푸 볼넷을 줬다. 무사 1, 2루에 러프를 상대로 6-4-3 병살타를 끌어내 2사 3루가 됐다. 위기 탈출 직전에 정용운은 조동찬에게 1타점 좌전 안타를 맞았다. 정용운 경기 첫 피안타가 1타점 적시타였다.

정용운은 4회초를 삼자범퇴로 마쳤다. 팀 타선이 5회초 8점을 더해 11-1이 됐다. 큰 점수 차에 정용운이 흔들렸다. 선두 타자 배영섭에게 볼넷을 줬다. 박해민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으나 구자욱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고 러프 타석 때 폭투를 저질러 1사 2, 3루가 됐다. 정용운은 러프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줬다. 정용운은 조동찬을 2루수 땅볼로 잡고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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