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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 3방' KIA 서동욱이 이끈 팀 연패 탈출

작성일: 2017.06.04 20:2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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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서동욱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KIA 타이거즈가 13점을 뽑으며 대승을 거뒀다. 경기에서 가장 결정적인 한 방을 날린 타자는 서동욱이다.

KIA는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13-3으로 크게 이겼다. KIA는 3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 선발투수 윤성환이 경기 초반부터 제구가 흔들렸다. KIA 타선은 놓치지 않고 윤성환을 공략했다. 중심에는 1루수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한 서동욱이 있었다. 

서동욱은 팀이 1-0으로 앞선 1회초 2사 1, 2루에 타석에 들어섰다. 1사 1, 2루였는데 흔들리고 있던 윤성환이 안치홍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안정세에 접어드는 듯했다. 그러나 서동욱이 윤성환을 상대로 5구를 타격해 좌익 선상으로 흐르는 1타점 2루타를 뽑았다.

서동욱 활약은 끝나지 않았다. 2-1로 팀이 근소하게 앞선 4회초 서동욱은 선두 타자로 나서 중견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쳤다. 라이온즈파크 가장 깊숙한 곳으로 타구가 날아갔다. 중견수 박해민이 담장 맞고 흘러나오는 바로 포구하지 못했고 서동욱은 3루까지 갔다. 이어 신종길 중전 안타 때 서동욱은 홈을 밟았다.

3-1이 된 가운데 서동욱은 윤성환을 마운드에서 내리는 결정적인 타구를 뽑았다. 5회 KIA가 윤성환을 상대로 6-1를 만들고 무사 1, 2루 기회를 이어갔다. 타석에는 다시 서동욱이 섰다. 서동욱은 좌익수 왼쪽으로 흐르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려 점수 차를 6점으로 벌렸다.

서동욱 안타에 윤성환은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후 터진 최원준 2타점 적시타로 윤성환은 2실점을 더해 9실점을 기록했다. 9실점은 윤성환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실점이다. 서동욱 방망이로 만들어진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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