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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권 단교 사태’ 불똥 튄 슈틸리케호, 쿠웨이트 경유해 카타르 입성

작성일: 2017.06.07 12:09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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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축구 대표 팀 울리 슈틸리케 감독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한국 축구 대표 팀이 아랍권의 카타르 단교 영향에 따라 쿠웨이트를 경유해 카타르에 가기로 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연합 등 아랍권 7개국이 카타르와 단교를 선언하면서 이들 나라에서 카타르를 오가는 항공편이 막히는 데 따른 것이다. 

대표 팀 관계자는 6일 오후(이하 현지 시간) "단교 영향으로 도하로 가는 직항편이 묶여 10일 쿠웨이트를 거쳐 카타르로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표 팀은 10일 오후 1시 10분 두바이공항에서 출발해 쿠웨이트로 이동한 뒤 환승을 거쳐 오후 5시 25분 도하에 도착할 계획이다. 

한국은 오는 13일 카타르 도하에서 카타르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8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아랍에미리트연합에서 현지 적응 훈련을 하고 있는 대표 팀은 이를 10일 오후 두바이에서 카타 항공을 이용해 도하로 이동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단교 영향으로 카타르항공을 이용할 수 없게 되면서 다른 국가를 경유한 대체 항공편을 모색해 왔다. 

애초 오만을 경유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좌석이 없어 쿠웨이트를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바이에서 도하까지는 1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지만 쿠웨이트를 경유하면 4시간 가량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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