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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안타 6볼넷 2득점' LG, 결정타 없는 야구

작성일: 2015.05.09 20:1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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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신원철 기자] LG 타자들은 여전히 몸이 무겁다. 시간이 해결책이라지만 기다림도 한계는 있을 것이다.

LG 트윈스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두산을 상대로 어렵게 연패를 끊어냈지만 바로 연패에 빠졌다. 그것도 최하위 kt에게 당한 치명적인 연패다.

지난 10경기 동안 LG 팀타율은 0.217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리그 9위에 해당한다(최하위 KIA 0.196). '막내구단' kt도 0.268로 기존 구단과 어깨를 나란히 한 가운데 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LG가 여기에 한참 못 미친다.

이날 경기에서는 데뷔 후 처음으로 1군 경기에 선발 등판하는 정성곤을 상대로 3이닝 동안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주자는 많이 나갔다. 1회에도 주자 2명이 출루했고, 2회와 3회는 만루를 만들었으나 누구도 홈까지 돌아오지 못했다. 1회 볼넷으로 나간 오지환은 2루 도루에 실패했다. 정성곤의 견제가 좋았다.

이어 배우열-고영표-이창재-장시환을 상대로도 6이닝 동안 2점을 내는데 그쳤다. 아웃카운트 18개를 소비하는 사이 7안타 1볼넷이 나왔지만 6회 2득점이 이날 득점의 전부였다. 7회와 9회에는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모두 2사 이후, 안타 없이 득점할 방도가 없었다. 

6회에는 주루사가 나왔다. 2사 1루에서 9번타자 박지규가 좌전안타를 쳤는데, 이때 kt 좌익수 하준호가 공을 흘렸다. 여기서 1루주자 최경철이 3루베이스를 지나쳤다. 뒤늦게 다시 돌아오려 했으나 kt 중계플레이가 잘 됐다. 최경철도 최선을 다해 태그를 피해 베이스 사수에 나섰지만 합의판정 끝에 아웃이 확정됐다.

결국 LG는 안타 10개와 볼넷 6개를 얻어내고도 2-3 패배를 당했다. 병살타가 1개, 도루자와 주루사도 각각 1개씩 나왔다. 많은 주자를 내보내면서도 끝내 결정타는 없었다. 과연 긴 기다림의 끝은 어디일까.

[사진] LG 트윈스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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