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단독] 이용수 위원장 사의…새 기술위가 슈틸리케 후임 선임할 듯

작성일: 2017.06.14 19:56 정형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이용수 기술위원장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정형근 기자]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이 A대표 팀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밝혔다.

이에 따라 15일 기술위원회에서 경질될 것으로 보이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후임은 새로운 기술위원회에서 처리할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 고위 관계자는 14일 “선수단과 함께 귀국한 이용수 기술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축구협회는 "15일 슈틸리케 감독의 거취를 두고 기술위원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이 15일 기술위원회에서 슈틸리케 감독을 경질하고 물러나면 새로운 기술위원장이 후임 감독을 선임할 것이라는 뜻이다.    

카타르전 패배로 슈틸리케 감독의 경질은 예견된 상황이다. 그러나 물러나는 이는 슈틸리케 감독만이 아니었다.

이 위원장은 1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가진 귀국 기자회견에서 “대표 팀에 전체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이 말에는 ‘슈틸리케 감독의 경질과 본인의 동반 사퇴’라는 뜻이 담겨 있었던 셈이다. 

기술위원회는 15일 오후 2시 파주 NFC에서 열린다. 이 위원장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기술위원장으로 거스 히딩크 감독을 도와 4강 신화 작성에 이바지했다. 2014년 7월 다시 기술위원회를 맡아 2002년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애를 썼으나 끝내 사의를 밝히는 상황에 놓였다.

 한국은 14일 도하에서 열린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A조 8차전 카타르와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한국 선수단은 같은 날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승점 추가에 실패한 한국(승점 13점)은 가까스로 조 2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3위 우즈베키스탄과 승점 차이가 1점에 불과해 본선행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