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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구' 헥터, 롯데 상대 7이닝 3실점…10승 요건

작성일: 2017.06.14 21:28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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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헥터 노에시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박성윤 기자] KIA 타이거즈 외국인 선발투수 헥터 노에시가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KIA가 6-3 리드를 지키면 헥터는 올 시즌 KBO 리그 첫 10승 투수가 된다.

헥터는 압도적인 구위를 과시하며 롯데 타선을 상대했다. 롯데 타선은 3회말까지 한 바퀴 도는 동안 헥터를 상대로 안타를 뽑지 못했다. KIA 타선은 롯데 선발투수 김유영을 상대로 3회초 선취점을 뽑는데 성공했다.
 
1-0으로 앞선 가운데 헥터는 4회말 첫 피안타를 기록했다. 나경민을 삼진으로 잡았으나 손아섭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먹힌 타구가 유격수와 좌익수 앞에 떨어졌다. 최준석을 상대로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다. 2사 풀카운트라 손아섭이 빠르게 2루로 뛰어 병살타는 막았다. 2사 2루에 헥터는 이대호를 상대로 1루수 직선타를 끌어내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5회말 헥터는 선두 타자 전준우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이어 강민호에게 좌중월 2점 홈런을 허용해 1-2로 경기가 뒤집혔다. 헥터는 황진수를 내야 땅볼로 잡아 아웃 카운트를 늘렸다. 1사 주자 없을 때 김대륙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허용했다. 1사 2루에 신본기가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뽑아 경기는 1-3이 됐다.

1사 2루에 헥터는 나경민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았다. 손아섭과 풀카운트 대결 끝에 볼넷을 줘 1사 1, 2루에 최준석을 만났다. 헥터는 최준석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넘겼다.

6회초 이범호가 역전 3점 홈런을 쳐 경기는 4-3이 됐다. 타선 도움으로 경기가 뒤집힌 가운데 헥터는 6회말에 마운드에 올랐다. 헥터는 이대호를 중견수 뜬공, 전준우를 2루수 직선타로 막았다. 앞서 홈런을 허용한 강민호는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112구를 던진 헥터는 7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 타자 김상호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다. 헥터는 김대륙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김상호 대주자로 들어간 김동한이 한 2루 도루를 저지해 아웃 카운트 2개를 단번에 만들며 주자를 지웠다. 이어 신본기를 2루수 땅볼로 묶으며 7이닝 투구를 마쳤다. KIA 타선이 6회초 1점, 7회초 1점을 뽑아 헥터는 3점 차로 앞선 가운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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