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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다리' 김원섭, KIA 타선에 활력 부여

작성일: 2015.05.10 17:36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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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김건일 기자] '명품다리가'가 돌아왔다. 부상에서 돌아온 김원섭(38)이 KIA 타이거즈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팀 연패 탈출까지 이끌었다.

김원섭은 1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김원섭은 4타수 2안타 2득점 1볼넷으로 팀의 11-6 승리를 이끌며 넥센전 11연패에 빠져있던 팀을 구했다.

2회 첫 타석을 맞이한 김원섭은 상대 선발 김동준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1루에서 견제사를 당하며 아쉬움을 곱씹은 그는 팀이 2-6으로 뒤진 6회 두번째 타석에선 바뀐 투수 김영민을 상대로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냈다. 그리고 이홍구의 적시타에 홈까지 밟으며 3-6으로 따라가는 점수를 만들어냈다.

답답하던 타선의 혈이 뚤린 KIA 타선은 7회 홈런 2개로 대거 5점을 득점하면서 순식간에 8-6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지난 8일 넥센과의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1군으로 복귀한 김원섭은 그날 경기에서 대타로 나와서 볼넷 한개로 출루했다. 그리고 9일 넥센과의 2차전에서 홈런을 포함해 3타수 3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팀은 패했지만 침묵했던 타선은 9안타 5득점으로 모처럼 활력을 찾은 모습이었다.

KIA 외야는 김주찬과 신종길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나지완과 김다원이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가면서 신인들이 공백을 메웠다. 그리고 대체 선수들이 공수에서 한계를 드러내면서 KIA는 최근 8경기에서 2승 6패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돌아온 김원섭이 팀의 재도약을 이끌 준비를 마쳤다.

[사진] 김원섭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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