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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루이스 엔리케가 '불화설' 콘테를 대체할 수 있다 (西 스포르트)

작성일: 2017.06.18 06:58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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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안이 오면 고민을 좀 해볼게요." 루이스 엔리케 감독.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첼시가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8일(한국 시간) 영국 '인디펜던트'를 인용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첼시의 사령탑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대체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콘테 감독과 로만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의 관계가 악화됐다. 디에고 코스타와 콘테 감독의 관계가 악화됐고, 이적 시장 문제까지 발생했다. 첼시 구단에선 콘테 감독이 휴가를 떠난 상태며, 구단과 문제가 없다고 밝혔지만 불화설은 끊이지 않고 있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콘테 감독이 첼시를 떠나기로 결정하는 경우에만 엔리케 감독을 영입할 것이다. 현재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명시적으로 관심을 표현한 상태는 아니다.

엔리케 감독은 부임 첫 해 FC바르셀로나를 이끌고 '트레블(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프리메라리가, 코파 델 레이 우승)'을 달성하면서 전성기를 열었다. 2015-16 시즌에도 프리메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를 우승하며 더블을 달성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엔 연이은 선수 영입 실패와 미드필더 선수들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경기력이 오락가락했다. 시즌 종료를 앞두고 팀을 떠나기로 발표한 엔리케 감독은 현재 지휘봉을 내려놓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콘테 감독은 선수 영입 등 자신에게 충분한 지원이 따르지 않을 경우 미련 없이 팀을 떠난 전력이 있다. 콘테는 2014년 유벤투스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뒤 곧바로 팀을 떠난 경력이 있다. 당시에도 팀을 떠난 이유는 선수 보강을 요청했다가 거절했기 때문이다.

일단 첼시는 부임 첫 해 프리미어리그 타이틀을 안긴 콘테 감독을 지킨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불화설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첼시는 새 사령탑과 새 시즌을 준비해야 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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