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하퍼-피네다, 'ML 이 주의 선수' 선정

작성일: 2015.05.12 05:39 스포츠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SPOTV NEWS=김건일 기자] 3경기에서 6홈런을 쏘아 올린 브라이스 하퍼와 2경기에서 2승과 삼진 22개를 뽑아낸 마이클 피네다가 5월(이하 한국시간) 둘째 주(5월 5일-11일) 메이저리그 이 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하퍼에겐 데뷔 이래 최고의 한 주였다. 하퍼는 지난 6일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한 경기 홈런 3개를 때려냈다. 첫 타석부터 이어진 3연타석 홈런은 2005년 이래로 구단 역사상 알폰소 소리아노(2006년 4월 21일), 애덤 던(2010년 7월 7일), 라이언 짐머맨(2013년 5월 29일) 이후 4번째다.

하퍼는 다음 경기에서 홈런 2개를 추가하면서 메이저리그 역사를 새로 썼다. 그는 22세의 나이에 2경기 5홈런을 기록하면서 1987년 마크 맥과이어가 23세에 세운 종전 기록을 갈아치웠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하퍼는 그 다음 경기에서 끝내기 홈런을 터뜨리며 3경기 6홈런 기록을 완성했다. 1920년부터 지금까지 3경기에서 6홈런 12타점 이상을 때려낸 선수는 토니 라제니(1936), 랄프 키너(1947), 매니 라미레즈(1998), 숀 그린(2002)뿐이다. 하퍼는 이 부문에 다섯 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특히 6개의 홈런 가운데 끝내기 홈런이 포함된 기록은 하퍼가 유일하다.

지난 4경기에서 16타수 10안타 6홈런 13타점으로 활약한 하퍼는 구단 역사에 또 다시 이름을 올렸다. 구단 역사상 4경기에서 하퍼보다 나은 활약을 보인 선수는 워싱턴의 전신인 몬트리올 엑스포스 시절 블라드미르 게레로가 유일하다. 게레로는 1999년 마지막 3경기와 2000시즌 첫 경기를 합쳐 4경기에서 15타수 10안타 6홈런 14타점으로 활약한 바 있다.

하퍼는 올 시즌 32경기에 출장해 타율 0.300과 함께 홈런 11개를 터뜨리며 내셔널리그 홈런 선두에 올라 있다.

한편, 아메리칸리그 수상자 마이클 피네다는 1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7이닝 동안 삼진 16개를 뽑아낸 괴력투를 펼쳤다. 이 경기를 포함해, 한 주 동안 2경기에 선발 등판한 피네다는 15이닝을 소화하면서 1점만 내줬고 삼진은 22개를 잡아냈다. 평균자책점은 0.60에 그친다.

피네다는 양키스 투수로는 지난 2011년 9월 마리아노 리베라 이후 처음으로 이 주의 선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피네다는 올 시즌 7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을 수확하면서 6승을 올린 펠릭스 에르난데스에 이어 다승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54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이 부문에선 1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 브라이스 하퍼, 마이클 피네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