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ESPN '슈테겐, '우상' 노이어 상대로 선방쇼'

작성일: 2015.05.13 10:43 스포츠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문영석 기자] 잇따른 선방쇼를 펼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르셀로나 골키퍼 마크-안드레 테어 슈테겐(23). 그가 평소 '우상'으로 여기던 마누엘 노이어 앞에서 펼친 활약이었기에 의미가 남달랐다.

바르셀로나는 13일(한국 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 푸스발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바이에른 뮌헨과 2차전에서 2-3으로 패했다. 그러나 1승 1패 동률을 이룬 바르셀로나는 1차전 3-0 완승에 힘입어 합계 점수 5-3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이날 최고의 선수로 골키퍼 슈테겐을 꼽았다. ESPN은 "바르셀로나의 결승 진출은 슈테겐의 활약 덕분이다"라고 보도했다. 슈테겐은 이날 경기에서 총 5개의 유효 슈팅을 선방하며 뮌헨의 파상 공세를 끊어냈다.

슈테겐 자신에게도 이날 경기는 특별했다. 그가 '롤모델'로 여기던 뮌헨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를 상대로 선방쇼를 선보였기 때문이다. 슈테겐은 'ESPN'과 최근 인터뷰에서 "노이어는 나의 우상(idol)이다. 그가 뮌헨 선수 가운데 최고(no.1)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ESPN은 이어 "뮌헨은 이날 3-2보다 더 큰 점수 차로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전반 내내 이어진 뮌헨의 파상 공세를 슈테겐이 끊어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슈테겐은 2-1로 앞선 전반 38분 슈바인슈타이거의 헤딩슛과 래반도프스키의 슈팅을 뛰어난 반사신경으로 막아냈다.

슈테겐은 이날 경기를 통해 자신이 더는 후보 골키퍼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다. 앞으로 슈테겐이 경쟁자 클라우디오 브라보를 넘어 바르셀로나의 'NO.1' 골키퍼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사진] 마크-안드레 테어 슈테겐 ⓒ Gettyimage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