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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악동' 닉 디아즈, 약물 검사 규정 위반 혐의

작성일: 2017.06.30 11:00 백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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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 디아즈는 지난 1년 동안 3번이나 약물 검사를 받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백상원 인턴 기자] 웰터급 파이터 '악동' 닉 디아즈(33, 미국)가 미국반도핑기구(USADA) 규정 위반 혐의를 받게 됐다.

UFC는 30일 공식 성명서에서 "모든 UFC 선수들은 대회 전 랜덤 도핑 테스트를 위해 자신의 정확한 소재지 정보를 서류에 기입해야 한다. USADA는 지난 1년 동안 디아즈의 소재지 파악을 3번이나 실패했다"고 밝혔다.

이는 디아즈가 지난 1년 동안 3번이나 약물 검사를 받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디아즈는 2015년 1월 UFC 183에서 앤더슨 실바와 싸운 뒤 도핑 테스트에서 마리화나 성분이 검출돼 징계를 받았다.

첫 징계에서 네바다 주 체육위원회는 디아즈에게 5년간의 출전 정지와 16만 5,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항소와 구원 활동을 통해 징계는 18개월과 10만 달러로 줄었고, 지난해 8월 1일 징계가 끝나 디아즈는 자유의 몸이 됐다. 

싸울 수 있게 된지 약 1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디아즈는 아직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있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30일 MMA정키와 인터뷰에서 "디아즈가 다시 싸울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화이트 대표는 "잘 모르겠다. 별다른 생각도 없고 그에 대해 이렇다저렇다 말할 수도 없다. 이야기해 봐야 한다. 굳이 당신이 내게 '디아즈가 복귀할 것 같나요?'라고 물어본다면, '디아즈는 더 이상 싸우지 않을 것 같다'고 대답해 주겠다. 더 이상 싸울 욕망이 없는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닉 디아즈는 코너 맥그리거와 경기로 유명해진 네이트 디아즈의 형이다. 기자회견과 계체량, 경기에서 상대에게 거침없는 욕설과 도발을 일삼는 언행 등으로 유명한 파이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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