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NPB] 야나기타가 이끄는 SB 약진, 올스타 선수단 투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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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교류전 최고 승률을 발판 삼아 퍼시픽리그 1위를 노리고있다.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승차는 앞서고, 승률에서 뒤진 2위다. 센트럴리그에서는 한신 타이거스의 연패가 길어지며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단독 선두 체제가 굳어지는 분위기. 대신 한신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의 2위 다툼이 흥미롭다.
◆ 매의 군단 이끄는 야나기타 유키
3일 현재 퍼시픽리그 1위는 라쿠텐(68경기 44승 1무 23패, 승률 0.657), 2위는 소프트뱅크(76경기 49승 27패, 승률 0.645)다. 소프트뱅크는 지난달 27~29일 닛폰햄 파이터즈와 3연전을 싹쓸이하고, 30일부터 2일까지 열린 라쿠텐과 맞대결에서 위닝 시리즈를 달성하면서 승차를 뒤집었다. 세 경기 모두 1점 차 승부였다.
3번 타자 야나기타 유키는 라쿠텐과 3연전에서 12타수 6안타 1홈런으로 맹활약했다. 2015년 시즌 막판 당시 지바 롯데였던 이대은의 투구에 무릎을 맞아 프리미어12 출전이 무산됐고, 그 여파로 홈런 수가 2015년 34개에서 지난해 18개로 줄었다. 2년 연속 트리플 스리(타율 0.300 이상, 30홈런-30도루)에 도전했지만 타율만 0.306으로 겨우 기준을 넘겼다.
올해는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했다. 지난달 30일 라쿠텐전에서 1-4로 끌려가던 5회 라쿠텐 선발 안라쿠 도모히로를 상대로 2점 홈런을 때렸다. 퍼시픽리그에서 가장 먼저 20홈런을 채웠다. 74경기를 치른 가운데 타율 0.318(3위), 84안타(4위), 20홈런(1위), 55볼넷(2위), 12도루(3위) OPS 1.056(1위)에 올라 있다. 올스타 팬 투표에서도 양 리그를 합해 유일하게 50만 표(50만 9,359표)를 넘었다.
◆ 오키나와 공식전 우천 취소
오키나와 나하셀룰러스타디움에서는 2010년부터 1년에 두 경기씩 프로 야구가 열린다. 올해는 세이부 라이온즈와 지바 롯데 마린스의 경기가 지난달 27, 28일 예정에 있었는데, 비로 27일 경기가 노게임이 됐다. 28일 경기에서는 지바 롯데가 4-3으로 세이부를 꺾었다.
2010년 이후 나하 경기가 성립하지 않은 건 두 번째다. 2014년 7월 8일 열릴 예정이던 DeNA와 요미우리의 경기가 태풍 영향으로 취소된 적이 있다. 취소된 경기는 나하스타디움이 아닌 기존 홈구장에서 열린다. 27일 취소 경기는 세이부 홈구장인 메트라이프돔에서 열리게 된다.
◆ 2루 충돌 방지 규정으로 병살 플레이 처음 인정
1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과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경기에서 '2루 충돌 방지 규정'에 의한 병살 플레이가 처음으로 인정됐다. 7회 1사 1루에서 오비키 게이지의 2루수 땅볼 때 주자 블라디미르 발렌틴이 병살타를 막기 위해 유격수 이토하라 겐토의 발 쪽으로 슬라이딩을 했다. 이후 충돌 방지 규정에 따라 자동으로 병살타가 됐다.
발렌틴은 "야수와 접촉하지 않았고, 그만큼 위험한 슬라이딩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아쉬워했다. 단바 고이치 심판은 "야수를 향한 슬라이딩이라고 판단했다. 타이밍이나 접촉 여부는 상관 없다"고 설명했다.
◆ 올스타 선수단 투표 결과
일본 프로 야구도 곧 올스타전이다. 14일 오후 7시 나고야돔, 15일 오후 6시 ZOZO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릴 올스타전을 앞두고 지난달 26일 팬 투표 결과에 이어 선수단 투표 결과가 29일 나왔다. 선수단 투표 결과 기존 팬 투표 올스타 외에 8명의 선수가 추가됐다.
센트럴리그에서는 포수 고바야시 세이지(요미우리), 1루수 아베 신노스케(요미우리), 3루수 케이시 맥기히(요미우리)가 추가 발탁됐다.
퍼시픽리그에서는 투수 노리모토 다카히로(라쿠텐), 1루수 우치카와 세이이치(소프트뱅크), 유격수 모기 에이고로(라쿠텐), 외야수 곤도 겐스케(닛폰햄), 지명타자 알프레도 데스파이그네(소프트뱅크)가 뽑혔다.
팬-선수단 투표로 센트럴리그에서 14명(팬 투표 11명), 퍼시픽리그에서 17명(팬 투표 12명)이 선발됐다. 각 팀은 28명으로 이뤄지는데, 이제 남은 자리는 감독 추천 선수로 채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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