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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얼굴 맞은 셰브첸코 "경기서 10배로 갚아 줄 것"

작성일: 2017.07.03 15:00 백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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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렌티나 셰브첸코는 아만다 누네스가 겁먹었다고 주장했다.

[스포티비뉴스=백상원 인턴 기자] UFC 213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오는 9일(이하 한국 시간) 열린다. 메인이벤트는 여성 밴텀급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29, 브라질)와 도전자 발렌티나 셰브첸코(29, 키르기스스탄)의 경기다.

셰브첸코는 지난 5월 UFC 섬머 킥오프 기자회견에서 누네즈에게 얼굴을 맞았다. 두 선수 모두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서로를 노려보던 상황에서 발생한 일이었다.

셰브첸코는 지난달 30일 MMA파이팅과 인터뷰에서 "누네스는 순간 이성을 잃었다. 그가 그렇게 행동한 것은 겁먹었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셰브첸코는 "큰 행사와 미디어 취재가 많은 곳에서는 긴장하고 겁먹기 쉽다. 그걸 버티지 못하면 누네스처럼 행동하게 된다"고 말했다.

셰브첸코는 지난해 3월 UFC 196에서 누네스에게 0-3 판정패했다. 경기 초반 누네스는 셰브첸코를 거칠게 몰아붙였다. 셰브첸코는 위기에 빠졌지만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강해졌다. 마지막 라운드에선 계속 점수를 따내며 분위기를 뒤집었고 누네스가 밀린 채 경기는 끝났다.

셰브첸코는 이번 경기는 달라질 것이라 전망했다.

"그때 누네스를 끝장내지 못한 게 아쉬웠다. 아마 1분만 더 있었으면 달라졌을 것이다. 이번 경기에선 누네스를 끝내버릴 것이다."

셰브첸코는 "난 20년 넘게 무술을 해 왔다. 평생 동안 이곳 이 자리에 오르기 위해 노력했다. 난 언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잘 알고 있고 감정 조절에 능하다. 그것이 바로 승리의 열쇠다. 이번 싸움이 시작되면 기자회견 때처럼 가만있지 않을 것이다. 누네스가 한 번 공격하면 10번 넘는 펀치로 갚아 줄 것"이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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