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결장' PIT, PHI에 2-3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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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는 14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페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와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5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노렸던 강정호는 이날 벤치에서 대기했다.
두 팀의 선발투수 프란시스코 릴리아노와 콜 해멀스의 팽팽한 투수전이 벌어진 경기였다. 릴리아노는 7이닝 7피안타 3볼넷 6탈삼진으로 3실점을 기록했다. 마찬가지로 7이닝을 소화한 해멀스 또한 5피안타 1볼넷 9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다.
먼저 균형을 깬 팀은 피츠버그였다. 피츠버그는 5회초 닐 워커와 조디 머서가 연속안타로 출루했다. 릴리아노의 희생번트에 이어 조쉬 해리슨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 상황. '해적 선장' 앤드류 맥커친이 2타자 적시타를 때려 2-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피츠버그는 곧바로 역전을 허용했다. 5회말 제프 프랑코어와 세자르 에르난데스에게 연속 안타를 내준 뒤 카를로스에게 적시타를 얻어맞아 1점을 빼앗겼다. 이어 벤 르비어의 2루 땅볼 때 3루주자 에르난데스가 홈을 밟아 2-2 동점. 계속된 2사 3루 상황에서 프레디 갈비스에게 적시타로 역전을 허용했다.
피츠버그는 9회초 역전 기회를 맞았다. 볼넷으로 출루한 선두타자 프란시스코 서벨리가 대주자 스티브 롬바르도치와 교체됐다. 롬바르도치는 필라델피아 투수 조나단 파펠본의 견제구가 뒤로 빠지는 사이 3루까지 진루하며 동점 기회를 만들었다.
1사 3루 상황에서 다음 타자 머서가 우익수 파울 플라이를 날려 3루 주자 롬바르도치는 홈으로 내달렸다. 그러나 필라델피아 우익수 제프 프랑코어의 정확한 송구로 홈에서 아웃. 피츠버그는 동점 기회를 놓쳐 2-3으로 패했다.
[사진] 강정호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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