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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검, 한화전 6이닝 4실점… 4승 요건

작성일: 2017.07.04 20:54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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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 제이크 브리검 ⓒ넥센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넥센 히어로즈 우완 투수 제이크 브리검이 초반 실점에도 승리 요건을 갖췄다.

브리검은 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8피안타(1홈런) 3탈삼진 1사사구 4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2경기에서 총 11⅔이닝 15실점을 기록했던 그는 이날도 1회에만 4점을 내줬으나 이후 이닝에서는 실점하지 않고 버텼다.

브리검은 1회 2사 후 김태균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뒤 로사리오의 좌익수 왼쪽 2루타로 2사 2,3루에 몰렸다. 그는 이성열에게 초구에 좌월 스리런을 내줘 선취점을 허용했다. 양성우에게도 좌익선상 2루타를 맞은 브리검은 김경언에게 중전 적시타를 내줬다.

2회 브리검은 공 7개로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안정을 찾았다. 그는 3회 1사 후 로사리오를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켰다. 이성열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브리검은 1사 1,2루에서 양성우의 유격수 뜬공 때 로사리오가 2루 귀루에 실패해 이닝을 마쳤다. 팀이 3회말 5-4 역전에 성공했다.

브리검은 4회 2사 후 최재훈에게 좌전안타를 내줬으나 정근우를 3루수 땅볼 처리했다. 5회 삼자범퇴를 기록한 그는 6회 2사 후 김경언에게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맞았다. 브리검은 2사 2루에서 최재훈을 유격수 뜬공으로 아웃시켰다.

투구수 93개를 기록한 브리검은 팀이 7-4로 앞선 7회 조상우로 교체됐다. 브리검은 이날 초반 페이스가 좋지 않아 다시 실점에 대한 우려를 높였지만 이닝이 지날 수록 안정감과 경기 운영 능력을 되찾으며 긴 이닝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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