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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이닝-최다 피안타·실점' TEX 다르빗슈 최악의 하루

작성일: 2017.07.05 13:06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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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르빗슈 유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다르빗슈 유(31, 텍사스 레인저스)가 올 시즌 최악의 투구를 펼쳤다.

다르빗슈는 5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11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졌다. 올 시즌 한 경기 최소 이닝, 최다 피안타, 최다 실점 등 최악의 성적표를 받은 다르빗슈는 고개를 떨궜다. 텍사스는 4-11로 졌다.

올해 승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스스로 무너진 적은 없었다. 다르빗슈는 지난 17경기에서 12차례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는 동안 6승 6패에 그쳤다. 107이닝 평균자책점 3.11을 기록했고, 경기마다 5이닝 이상 버텼다. 지난달 18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서 기록한 5이닝 5실점이 가장 부진한 투구 내용이었다.

보스턴 타선을 만나 고전했다. 다르빗슈는 2회 1사에서 핸리 라미레스에게 중월 2루타를 얻어맞았다. 이어 앤드류 베니텐디의 중견수 앞 적시타가 나오면서 0-1 선취점을 뺏겼다. 이어진 2사 1루에서 크리스티안 바스케스, 린즈웨이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한 점을 더 뺏겼다.

0-2로 끌려가던 4회 2점을 더 뺏겼다. 다르빗슈는 1사에서 베닌텐디에게 우익수 쪽 2루타,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에게 2루수 앞 내야안타를 내준 뒤 흔들렸다. 바스케스와 린즈웨이에게 연속 적시타를 내줘 0-4까지 벌어졌다.

다시 한번 베닌텐디에게 발목을 잡히면서 5회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다르빗슈는 1사에서 미치 모어랜드와 라미레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사 1, 3루 위기에 놓였다. 이어 베닌텐디에게 던진 3구째 슬라이더가 오른쪽 담장 밖으로 뻗어 가면서 0-7까지 벌어졌다. 

제프 베니스터 감독이 마운드를 방문했고, 다르빗슈는 닉 마르티네스에게 공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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