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이슈] '핫 한' 세바요스, 모드리치-이니에스타 대체하거나 혹은 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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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요즘 스페인 영 플레이어 중 가장 '핫 한' 선수를 뽑자면 단연 다니 세바요스(20·레알 베티스)를 들 수 있다.
세바요스는 만 20살이지만 레알 베티스의 '10번' 셔츠를 꿰찬 선수로 최근 21세 이하(U-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십(U-21)에서 스페인 대표로 나서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이 대회에서 맹활약한 세바요스는 대회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됐다.
세바요스의 맹활약에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를 비롯한 빅클럽이 눈독 들이고 있다. 최근 스페인 언론 '마르카'를 비롯한 복수 언론은 세바요스의 이적설을 심도 있게 다뤘고 조만간 세바요스의 행선지가 공개될 전망이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5일(한국 시간) "세바요스가 다음 시즌 어느 유니폼을 입게 될지 2주 안에 결정된다. 세바요스가 에이전트와 함께 구단 수뇌부와 면담했고 자신이 직접 2주 안에 거취를 공개한다"고 말한 사실을 보도했다.
세바요스는 현재 레알과 바르사 사이에서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변이 없다면 세바요스는 레알 혹은 바르사로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에 마르카는 세바요스가 레알 혹은 바르사로 이적한다면 어떤 선수를 롤을 맡을지에 대한 비교와 전망을 내놓았다.

ⓒ마르카
이 매체는 세바요스가 레알로 이적한다면 루카 모드리치(31), 바르사로 이적한다면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3)의 뒤를 이어야 한다고 봤다.
세바요스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총 2336분을 뛰었고 2골과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세바요스보다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없고 이니에스타 만이 유일하게 더 많은 어시스트(3개)를 기록했다(모드리치 1892분 1골 2도움, 이니에스타 1332분 3도움).
게다가 세바요스는 자신의 민첩성을 영리하게 사용했다. 세바요슨느 118번의 반칙을 얻어내면서 120번의 드리블 돌파를 성공했다. 같은 기간 모드리치는 30번의 파울을 얻었고 드리블 돌파는 54번 기록했다. 이니에스타도 모드리치와 비슷했다.
세바요스는 수비적인 상황에서도 공헌도가 높았다. 최근 모드리치와 이니에스타는 30대가 넘어서며 수비 공헌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세바요스는 255번의 인터셉트를 기록하면서 팀 수비의 크게 공헌했다. 같은 기간 모드리치는 137번, 이니에스타는 98번의 인터셉트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물론 당장 세바요스가 두 선수를 대체하기란 어렵다. 플레이 스타일도 다르다. 그러나 만 20살의 세바요스는 이미 팀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했고 세계 대회에서도 자신의 능력을 유감없이 선보이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분명한 건 그가 레알로 간다면 모드리치, 바르사를 향하면 이니에스의 장기적인 대체자가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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