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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9홈런' NYY 신인 저지 "디마지오와 타이기록 영광"

작성일: 2017.07.06 09:08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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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런 저지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메이저리그 '특급 신인' 애런 저지(26, 뉴욕 양키스)가 조 디마지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저지는 6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서 시즌 29호포를 쏘아 올렸다. 저지는 이 홈런으로 1936년 조 디마지오가 세운 양키스 신인 최다 홈런 기록 타이를 이뤘다.

저지는 MLB.com과 인터뷰에서 "정말 놀라운 일"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디마지오 같은 선수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건 정말 놀랍고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힘줘 말했다. 

양키스 데뷔전이자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치른 최지만의 홈런을 언급했다.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저지의 홈런은 비거리 398피트(약 121m)였고, 최지만의 홈런은 비거리 457피트(약 139m)를 기록했다. 

저지는 "정말 굉장했다. 최지만의 홈런이 얼마나 멀리 날아갔는지 보지 않았나. 어떤 말도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훌륭한 타구였다"며 동료의 활약에 더 기뻐했다.

홈런보다 팀 승리를 이끄지 못한 상황에 더 마음을 썼다. 6-7로 뒤진 9회 2사 1루에서 저지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저지는 "주자가 나가 있었고, 이길 수 있는 기회를 살리는 걸 모두가 꿈꿀 거다. 난 그 일을 마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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